[강서구맛집] 왕세숫대야 냉면돈까스 등촌점 / 강서구청 근처에 있어요!

[강서구맛집 : 왕세숫대야 냉면돈까스]

오늘이 화요일인데 벌써부터 주말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왜일까요 ㅋㅋㅋ 주말에 짝궁과 성당에서 오랜만에 교중미사(11시미사)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좀 걸어서 강서구청 사거리까지 나왔어요. 뭔가 딱히 먹을게 없어보이긴 했는데 돈까스집 본거 같아서 사람 많으니 한번 가보자 싶더라구요.

역시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맛집이구나 했답니다. 예전에 어렴풋이 20살때인가 왔던 것 같기도 하고 이곳이 아니었나싶기도 한 나름 추억의 장소였어요.

▲ 왕세숫대야 냉면돈까스

냉면하고 돈까스를 많이 드시러 오는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기다리고 계셔서 괜찮은집이구나 했네요. 

▲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영업시간은 24시간 입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할 때 가끔 여기서 환승하곤 하는데요 아침에도 은근 식사 하시는 분이 많았어요.

▲ 모든 메뉴 포장이 가능하네요!

돈까스랑 냉면도 포장해 가시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 ㅋㅋ

▲ 밖에서 의자에 앉거나 혹은 서서 줄을 기다리면 안에서 불러주세요. 그래서 자리 안내해 주시기도 하고, 너무 바쁘시면 쓰윽~ 문쪽에 기웃거리다가 다 먹은 사람이 나오면 그때 들어가면 되더라구요.

▲ 메뉴판이예요.

요금은 선불이라서, 주문하시고 있으면 일하시는 분께 카드나 현금 드리면 알아서 결재해서 갖다주셔요. 

여느 분식집과 비슷한 메뉴들이 다 있네요.

▲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어요.

소고기랑 참치회, 김치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이네요. 제가 먹을 돈까스나 냉면에 들어가는 것들은 왠만하면 국내산이라니 안심하고 더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 포장할때는 100원 추가!

냉면육수 냉장고가 엄청 많더라구요 ㅋㅋ 하긴 장사가 잘되서 육수 미리 많이 준비안해놓으시면 안되겠더라구요.

▲ 안내해주신 테이블에 앉았어요.

자리가 없을 땐 1자 테이블에도 앉는 가족분들이 있던데 저희는 운좋게 ^^

▲ 물, 김치, 국물은 셀프!

양푼, 돌솥비빔밥도 셀프네요 ㅋㅋ 이건 특이했어요. 야채 추가할땐 1,500원! 근데 비빔밥 먹는 분은 한분도 못봐서 진짜 어떻게 드시는지는 모르겠어요.

▲ 미역국이 제 스타일 ㅋㅋㅋ

조금 짜기도 했고 미역이 풍성했어요.

▲ 왕돈까스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5,500원)

저희는 왕돈까스 곱빼기를 시켰어요. 아무래도 돈까스 하나는 좀 저희양에 부족 ㅋㅋ 양상추, 마카로니, 콘 샐러드가 같이 나오고 흑미밥이 조금 같이 나왔어요.

▲ 돈까스 소스가 엄청 많이 뿌려져있죠?

나오기 직전에 뿌려 주셨어요. 처음에는 이 소스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맛있더라구요 ㅋㅋ 좀 삼삼하게 드시는 분들은 소스 양을 미리 조절해 달라고 말씀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 왕돈까스 곱빼기에 그 가격치고 고기가 참 튼실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ㅋㅋ 이래서 사람들이 줄 서서 돈까스 먹으러 오는구나 했네요. 

▲ 물냉면도 도착! (가격 3,500원)

돈까스만 먹으면 느끼하고 좀 질리는데 이렇게 물냉면하고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가격도 너무 착하지요?

▲ 면과 야채, 양념을 잘 섞어줍니다.

▲ 면은 적당히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호로록~~ 호로록~~~

▲ 뭐 지금은 한여름이 아니니 딱 괜찮았는데, 여름에는 좀 더 살얼음이 더 되어서 나왔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계란도 반쪽 들어있고 무와 오이, 열무김치 야채도 있었어요. 3,500원 가격치고 괜찮았어요.

조금 양념이 풀어져서 저는 맛있었는데 짜다고 말씀하시는 아주머님이 계셨어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포스팅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여 ㅋㅋㅋ

▲ 저희는 깨끗하게 왕돈까스 곱빼기와 물냉면을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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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괜찮은 돈까스와 냉면을 먹고 온 것 같아요.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비추합니다! 저랑 짝궁은 뭐 워낙 잘먹는 스타일이라 ㅋㅋ

돈까스나 냉면이나 가격대비 정말 양도 푸짐하고 괜찮았어요. 가끔 돈까스랑 냉면 생각나면 한번씩 들르고픈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