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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서

[부천중동맛집] 카페 '전광수 커피하우스' / 아포카토 & 자몽차

by 이슈톡크 2017. 4. 5.

[ 부천중동카 : 광수 커피하우스 ]


부천은 제가 결혼전에 살았던 곳이예요. 특히 부천중동은 제가 자주 놀러갔던 곳이기도 하지요. 먹을것도 많고 쇼핑하기도 좋고 카페도 많아서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짝궁이랑 부천 롯데백화점 갔다가 차나 한잔 마시자 하고 오랜만에 중동에 있는 전광수 커피하우스에 방문했어요.


저는 날씨가 따뜻해져도 왠만하면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편이예요. 이날은 또 일교차가 심해서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추웠어요. 따뜻한 차 생각나더라구요.








전광수 커피하우스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이죠. 예전에 와서 몇번 커피도 짝궁 마실때 먹어본 적 있어요.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전광수커피 위치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로 쭉 나와서 드랍탑 카페가 나오면 그 골목으로 좀 들어가면 바로 보인답니다. 거기에 투썸플레이스도 있고 전광수커피도 있고 카페들이 좀 모여있어요.





▲ 동절기에는 영업시간을 단축하네요.

11/1부터인데 언제까지인지는.....ㅋㅋ 아무래도 2월까지 동절기라고 하니까 2월까지일듯요


영업시간은 늦게 가시거나 일찍 가실분들은 개인적으로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 카페 분위기가 참 따뜻하고 좋아요. 

쿠션 의자색도 주황색하고 연두색인데 참 잘못고르면 촌스러워 보이는데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감을 잘 고른것 같아요.




▲ 의자는 이렇게 두가지 형태로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쇼파를 좋아하는데 2인이라 민망하여 그냥 다른자리에 앉았어요 ㅋㅋ




▲ 나가는 출구쪽에 이렇게 물과 시럽, 설탕, 빨대, 티슈 등을 셀프로 가져갈 수 있는 코너가 있답니다. 쟁반이 옆에 있어서 반납도 여기서 하나? 싶으실텐데 반납은 안해요 ㅋㅋ




▲ 나무로 만든 메뉴판

이것도 저는 참 좋더라구요 ㅋㅋㅋ




▲ 짝궁이 먹고싶어했던 더블 아포카토!


추울 때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어야 한다며 ㅋㅋ 근데 전 아포카토는 너무 금방 마시게 되는것 같아서 제 돈 주고 시켜먹기 아까운 느낌의 메뉴 중 하나




▲ 에이드, 스무드, 다양한 차도 있네요.


저는 따뜻한 자몽차를 시키기로 했어요. 자몽차 다른 곳은 좀 너무 달거나 심심한데 전광수커피 자몽차는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ㅋㅋㅋ




▲ 에스프레소, 티, 과일주스도 있네요.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커피도 제가 모르는 종류들이 참 많아요. 제가 또 허브티는 좋아해서 허브차는 왠만하면 느낌을 다 아는데 커피는 진짜 아직도 구분을 잘 못한답니다.




▲ 전광수 블랜드 커피


전광수 커피만의 메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더치커피도 있어요. 병으로도 따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저는 크게 맛 차이 모르겠던데 마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그런 맛이겠죠?




▲ 원산지 커피도 있네요.


생산지역의 작황상태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정말 하나씩 먹어보고 느껴보는 것도 재미겠어요.








아포카토 (가격 6,000원)


에스프레소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같이 도착했네요. 아이스크림도 참 아쉽게 딱 두 스쿱. 뭐 다 그런거지만 ㅋㅋㅋ




▲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시럽까지! 

아몬드 슬라이스도 조금 추가


아 ㅋㅋ 딱 한덩이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아쉬움을 짝궁에게 표현했어요 ㅋㅋ




▲ 에스프레스 엄청 써보이네요

하지만 이 쓴 맛이 아포카토 먹을 땐 참 좋아요. 단쓴단쓴이랄까




▲ 에스프레소를 아이스크림에 부어봅니다.




▲ 다 섞어서 드시기도 하고 조금씩 떠 드시기도 하던데 짝궁은 조금씩 떠서 먹더라구요 ㅋㅋ 




▲ 추웠지만 한입 아~ 해보라며!!ㅋㅋ


막상 먹으니 너무나도 맛있었어요. 아포카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야 제맛이 나는데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고 좋았답니다. 근데 너무 양이 적어서 한입한입이 너무 아쉬웠던




▲ 제가 시킨 자몽차(가격 6,000원)


자몽 알갱이들이 위에 엄청 떠있네요. 저 거품은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맛있어요^^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달고 알갱이까지 많이 느껴지니 더 좋더라구요. 온도도 바로 마실 수 있게 적당히 따뜻하게 해주시더라구요.





▲ 다 먹은 접시 사진 찍기


전광수커피에서 자몽차를 시켜먹는 이유중 하나가 차도 너무 맛있지만, 이 커피잔이 너무 예뻐서 마실 때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나도 여자라고 ㅋㅋㅋㅋ 이런 분위기 좋아합니다.  자몽차와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피잔이예요.








▲ 자몽차랑 아포카토까지 클리어!!

카페에서 수다떨면서 맛있는 차 한잔 하는 시간도 너무 좋으네요.


**


저는 전광수커피 가면 꼭 자몽차를 마셔요. 커피를 잘 안마시기도 하고 자몽차가 다른 곳에 비해 맛이 좀 더 특별한거 같아요. 다른 카페에서도 많이 마셔봤지만 여기를 저는 가장 으뜸으로 !!


좋은 분위기 카페 찾으시면, 전광수 커피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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