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을 찾아서

[신촌카페] 클로리스 : 허브티가 맛있는 집!

by 이슈톡크 2017. 8. 13.


[ 신촌카페 : 클로리스 ]



오랜만에 신촌에서 쇼핑을 하고 짝궁과 추억이 되새기며 신촌 클로리스에 가기로 했답니다. 이제는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가끔은 앉을 자리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소문이 날까봐 아쉬운 집들이 있지요.


저랑 짝궁은 카페가서 커피는 잘 마시지 않아요. 저는 커피가 몸에 안받아서 몇모금은 괜챃은데 반잔 먹으면 심장이 벌렁벌렁, 맥박이 엄청 빠르게 뛰어요. 위가 안좋아서 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짝궁은 평소에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셔서 저랑 먹을 때는 차나 음료를 먹어요. 그래서 클로리스는 참 좋아하는 곳이예요.









▲ 클로리스 신촌본점 외관


이런 나무와 풀이 가득할 거 같은 이 느낌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별거도 아닌거에 의미부여 ㅋㅋㅋㅋ



▲ 클로리스 신촌점 위치입니다. 지도 참고하셔서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신촌에서 나름 조용한 라인에 있답니다. 




▲ 영업시간은 월~토요일까지는 11:00-23:30, 일요일은 13:00-23:00 라고 하네요. 일요일은 오픈이 늦으니 확인하세요.



▲ 들어가는 길에 붙혀있는거예요. 마카롱 케이크가 신선하네요! 밀크티도 여기 맛나다고 했는데 저는 먹어본적은 없어요.




▲ 올라가는 길에 여러 장식품과 꾸민 것들이 있는데요. 차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빨리 가다가 찍은거라 좀 흔들린 사진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 클로리스 메뉴판 


허브티가 있는 메뉴판이예요. 제가 오자마자 펼치는 쪽이예요 ㅋㅋ 저는 클로리스 오면 다른 음료 안먹고 허브차 종류를 꼭 먹어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분위기와 맛과 양이!!






▲ 나머지 음료들과 커피, 홍차, 케이크 등등이 메뉴판에 잘 나와 있습니다. 저는 하바네라, 신랑은 민티멜로디, 그리고 얼그레이타르트를 시켰어요.




▲ 저희가 앉은 쪽은 아니고 건너편이예요. 이렇게 의자로 된 자리도 있지만 2인 쇼파 2개로 된 자리가 많아요. 저는 그 자리를 참 좋아해요 ㅋㅋ 너무 편하고 낮잠 잠깐 잘 수 있을만큼 안락하고 좋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 많은 쪽을 찍을 수 없어서 사진으로 못 보여 드려서 안타깝네요.







▲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도 있고, 물도 있고, 에어컨 바람에 추울까봐 담요까지 잘 마련되어 있었어요. 쇼파에 편하게 앉으려면 치마입었을 때는 담요가 최고죠 ㅋㅋ



▲ 쿠키 2개가 서비스로 나왔어요. 


저는 반쪽 먹었는데 짝궁이 잘 먹더라구요. 부드러운 쿠키는 아니지만 바삭하고 고소했어요. 그리고 많이 달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좋았네요.



▲ 짝궁이 시킨 민티멜로디!

가격은 6,500원


아이스라 이런 컵에 온거 같아요. 큰 컵게 빨대가 꽂혀서 왔어요. 티백을 긴 나무스틱으로 잘 꽂아서 나중에 빼기 쉽게 해주셨네요. 



▲ 허브도 나름 풍성하게 들었네요. 맛은 민트맛이 좀 나요.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가 다 들어있으니까요! 근데 그냥 민트티를 따뜻하게 먹을 때 보다 크게 나지는 않았어요. 싸한 맛도 없구요. 좀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할까요 ㅋㅋㅋ 


짝궁 후회하며 마시더라구요. 나중에 제가 마셨어요. 짝궁은 단걸 좋아해요 ㅋㅋ 소화에 좋다고 하네요.


▲ 이건 제가 좋아하는 하바네라!


저는 따뜻한 차로 시켜서 이렇게 예쁜 차주전자와 컵이 나왔어요. 너무 예쁘죠? 이래서 그릇욕심이 생긴다고 하더니 너무 이쁘네요.



▲ 안에 보니까 이렇게 미니장미같은 거 말린게 2개가 딱 있는데 어찌나 더 이쁘던지. 여기에 차를 붓기가 아까울만큼 정말 예쁘더라구요. 센스만점!



▲ 하나베라를 따라 봅니다. 안에 허브들이 같이 나올 수 있어서 이렇게 거름망을 주셨는데 이것도 탐나더라구요 ㅋㅋㅋ




▲ 색이 너무 예쁘죠?


로즈힙, 히비스커스, 열대과일, 장미향이 같이 어우러져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요. 살짝 달콤한 맛도 나면서 상큼한 맛도 나는 아주 맛있는 허브차 입니다. 예전에는 시원하게 해서도 마셨는데 그것도 굿굿!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니 꼭 드셔보세요.



▲ 얼그레이 타르트

가격은 7,000원 입니다.


아.. 생각보다 크림이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시켜놓고 후회. 당근케익 먹을걸!


▲ 얼그레이맛(?)이 거의 안나는 좀 굳은 크림과 초코, 그리고 아래는 타르트의 마지막인 쿠키??? 근데 얼그레이맛이 거의 안나고 초코맛에 가깝게 느껴져서 짝궁과 저는 고개를 갸우뚱.










▲ 맛은 너무 맛나는데 좀 많이 달아요. 특히 저 초코부분이! 아메리카노나 씁쓸한 차랑 먹으면 괜찮은데 달콤한 허브티랑 먹기는 좀 ㅋㅋㅋㅋ 그랬어요.


**


역시 클로리스는 허브차는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사람이 많아서 몇번 못갔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가서 넓은 쇼파에서 짝궁이랑 수다도 떨고, 핸드폰으로 영상도 보고, 살짝 기대서 졸기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 찾으시면 클로리스 추천합니다! 약간 조명도 어둡고 분위기 좋아서 연애하시는 분들이나 썸타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거 같아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