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샌들] 버켄스탁 밀라노 & 리오 / 여행신발로 준비!

[여름커플샌들 : 버켄스탁 ]

 

 

저랑 짝궁은 여름 휴가를 일본으로 다녀왔어요. 날짜가 3박4일로 짧아서 먼 곳을 갈 순 없고 해외는 가고 싶고! 더운 여름이지만 선택한 일본!!

 

결혼하고 신행과 국내여행을 제외하고 같이 처음으로 해외 여행가는거라 신발도 그냥 운동화 신고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샌들을 커플로 사서 신고가자 했는데 둘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 버켄스탁! "

 

하지만 여름 끝물이라 미리 샀어야 했는데 신발집도 사이즈들이 다 매진.... 그래서 인터넷으로 급히 찾아서 구매했는데 다행히 여행 가기전에 다 도착해서 잘 신고 다녀왔답니다. 사이트는 하나는 위메프, 하나는 오케이몰을 이용하였습니다^-^

 

 

 

 

▲ 택배가 왔어요. 버켄스탁 상자에 잘 담아져 왔네요. 상자에 이렇게 버켄스탁 종류들이 다 그림과 글로 상세히 표시해져있네요.

 

 

 

▲ 우선 제꺼(여성용 도착)!^^

버켄스탁 리오 입니다.

 

 

 

▲ 개봉했는데 하나는 잘 버클이 끼워져있었고 하나는 위에만 풀어져있었어요 ㅋㅋㅋ 뭐지 이 누가 신었던것 같은 기분은! 당연히 누가 신었겠지만요.

 

230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저는 235, 240을 신는데 ABC매장가서 신어보니 235는 좀 크더라구요. 그래서 230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발바닥 색이 검정과 투명이있는데 검정은 네로우(발볼 좁은타입)입니다.

 

저는 발볼 안좁은데 짝궁이 이것까지 구분해야 하는지 모르고 요거로 시켰어요 ㅋㅋ 근데 다행히 더 잘맞더라구요! 아무래도 버켄이 좀 넓게 나오니까 끈만 잘 조절하니 딱 맞더라는!

 

 

 

 

▲ 리오 화이트 너무 깔끔하고 이쁘죠?

 

네이비나 다른색도 많았는데 뭔가 여행용으로 상큼하게 신기에는 화이트가 좋더라구요! 때가 많이 타겠지만요 ㅠㅠㅠ

 

 

 

▲ 바닥도 튼튼하고 !

 

 

 

▲ 신었는데 정말 딱 맞더라구요 ㅋㅋ 다행이예요!

저 발볼이 절대 좁은 편이 아닌데 잘맞고 신었더니 발볼도 좁아 보이더라구요.

 

 

 

 

▲ 신어봤습니다. 우선 끈쪽에 발 닿는 부분은 아주 편합니다.

 

하지만 바닥이 좀 아직 처음이라 딱딱한 느낌. 그래도 불편하진 않았어요. 버켄의 장점이 발바닥을 고려해서 바닥이 나온거라 전 슬리퍼도 저 5년째 신고있는데 정말 편하거든요. 좀 편해지면 괜찮을거 같아요.

 

 

 

 

▲ 짝궁 버켄도 도착!

짝궁은 밀라노로 구입했어요. 남자는 확실히 끈이 좀 두꺼워야 발도 작아보이고 이쁘더라구요.

 

▲ 박스개봉! 짝궁꺼는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 왔고 전혀 누가 신어보지 않은듯한 ㅋㅋㅋㅋ

 

 

 

▲ 밀라노는 좀 끈이 넓어요. 그리고 바닥이 진한 황토색! 그래서 아마 발바닥 때가 묻어도 좀 덜 티가 나요.

 

 

 

▲ 발바닥이 투명하죠? 이건 일반발볼! 근데 짝궁도 네로우로 주문해줄걸 그랬나 싶었어요. 260을 하기엔 작고 265를하기엔 약간 커보이는?

 

 

 

▲ 옆쪽에 로고도 예쁘게 잘 박혀있고 바닥도 탄탄해 보입니다.

 

 

 

▲ 잘산거 같아요. 이뻐요!~^^

 

 

 

 

 

▲ 신어봤더니 잘 맞아요. 끝 조절이 되니까 좀 헐렁하게 신고 싶을 때는 풀고 아니면 더 쪼여도 될 거 같아요. 발 앞이 약간 남아 보이는데 막상 걸을때는 앞으로 가서 딱 맞더라구요.

 

이상하게 짝궁은 걸을 때 발이 앞으로 참 많이 나가요 ㅋㅋ 삼선 신고 다녀도 앞으로 반은 거의 다 나와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앞쪽으로 무게 중심을 잡고 걷나봐요.

 

 

 

▲ 커플 착용샷!

너무 예쁘죠? 이때 얼마나 설레면서 짐을 쌌는지! ㅋㅋㅋ 나중에 큰 후회를 남길줄을 모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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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기 전에 1,2일은 신고 다녔었는데 괜찮았어요. 하지만 여행용은 아니었던것으로! 혹시 여행갈때 가져가실 분들은 저질체력의 경우 참고하세요. 조금만 걸어도 저는 좀 피곤해지는 스타일이라 바닥이 아무래도 운동화처럼 부드럽지 않고 쿠션이 없으니 발이 좀 많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여행샌들 신발 국내를 가신다거나, 많이 걷는 일정이 아니라면 괜찮아요~ 사진 찍었는데 다 예쁘게 나왔고 돌아다닐때도 같이 커플로 신고 다니니 좋았어요. 여행가서도 보니까 버켄스탁 샌들 커플로 신고 여행온 분들이 참 많았어요. 하지만 우리는 평소에 신는것으로^^

 

내년 여름에도 자주 신어줘야겠어요.